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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장애인 전용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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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바다로 ‘장애우’들을 초대합니다.’

전국 장애인을 위한 해수욕장이 18일 제주에 개장했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화순해수욕장 서쪽 백사장에 들어선 장애인 해수욕장은 다음달 15일까지 문을 연다. 개장기간 장애인들은 제트스키와 보트 등 물놀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야간에는 각종 공연도 펼쳐진다.

또 해경과 119, 한라대 인명구조대등 자원봉사자들이 상주, 장애인들의 안전을 돌본다.

제주시에서 남서쪽으로 36㎞에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화순해수욕장은 검은색을 띤 고운 모래와 한라산에서 땅속으로 흘러내려온 물이 바닷가에서 샘솟는 용천수가 있어 제주도에서는 드물게 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국토 최남단에 있는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이고 인근에는 유명 관광지인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이 있다.

제주도신체장애인복지회 관계자는 “피서철 제주를 찾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전용 해수욕장을 마련했다.”면서 “전국에서 1000여명의 장애인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6-7-19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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