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서 재난 대응 훈련 실시
서울 강북구는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와 강북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훈련은 대규모 지진에 따른 화재가 국가유산과 북한산으로 확산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는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제2188부대,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대한적십자사, 화계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410명이 참여했다.
구는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모의 대응 토론을 실시하고 화계사에서는 현장훈련을 동시에 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주민 대피, 국가유산 반출 및 보호, 산불 확산 방지 등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전통 사찰의 특성을 반영해 화재 발생 시 국가유산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인근 산림으로 화재 확산을 차단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정창수 구청장은 회의를 주재하고 화계사 훈련 현장에서 수습·복구 상황을 살폈다. 그는 “재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