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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 박사를 추모하는 기념공원이 착공 15년만인 오는 3월쯤 문을 연다.

22일 전남도와 보성군 등에 따르면 서 박사가 6살까지 살았던 외가인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에 서재필 박사 기념공원 공사를 시작,12년만인 2004년에 마무리했다.

그러나 사단법인 서재필기념사업회와 전남도의회는 기념공원 운영주체와 관리를 놓고 3년 동안 실랑이를 벌였다. 도의회는 유지관리비 부담(연간 최대 5억원) 등을 들어 도 사업소로 전환하는 기부채납을 반대했다. 결국 도의회는 해마다 운영비로 5000만원만 기념사업회에 주기로 하고 지난해 말 이를 매듭지었다.

따라서 서 박사 기념공원은 기념사업회가 알아서 유지관리·보수 등 운영을 책임진다. 기념공원 안 건물은 전남도에, 땅은 기념사업회로 등록됐다. 서 박사 기념공원은 1992년부터 국비 81억원, 도비 24억원, 군비 14억원 등 124억원이 들어갔다. 주암댐이 내려다 보이는 4만 5700㎡(1만 3848평)의 기념공원은 기념관과 독립문, 사당, 기념공원, 조각공원 등으로 꾸며졌다. 기념관(250평)에는 서 박사 유물과 유품 등 수백점이 전시된다.

보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7-1-23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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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