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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기념관 28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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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의 뼈아픈 역사를 통해 평화와 인권을 교육할 ‘제주 4.3평화기념관’이 건립돼 28일 문을 연다.

제주시 봉개동 ‘거친오름’(해발 618.5m) 기슭의 4·3평화공원에 착공한 지 2년여 만에 준공된 이 기념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1455㎡ 규모로 모두 380억원을 투입됐다.

이곳에는 4·3영상 상영과 세미나, 마당극 등을 펼치는 대강당(200석)과 4·3유물 및 전시 사료의 보존관리를 위한 수장고, 상설 전시실 등이 갖춰졌다. 특히 1992년 4·3사건 당시에 희생된 주민 유해 11구가 발견된 제주시 구좌읍의 ‘다랑쉬굴’을 재현한 특별전시공간이 마련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3-25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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