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명 운집한 한성백제문화제
‘올공시위대’와도 마찰 없이 끝나
서강석 청장 “성숙한 시민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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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열린 ‘제26회 한성백제문화제’에서 안전요원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
지난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열린 ‘제26회 한성백제문화제’에 35만 인파가 몰렸지만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고 29일 송파구가 밝혔다. 6·3 지방선거 이후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이어진 시위대와도 마찰 없이 치러졌다.
‘찬란한 문화, 깊은 울림, 하나 된 우리’를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900대 드론쇼와 클래식·국악·K팝 공연, 20여 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서울 곳곳에서 인파가 몰려들었다.
구는 88잔디마당이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핸드볼경기장과 붙어 있는 만큼 축제 준비 과정에서부터 안전에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 구청 직원과 전담 안전요원, 경찰·소방 등 총 932명으로 민·관 합동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 폐막일에 경호 인력과 구청 직원 67명을 추가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구역별 전담 책임자를 지정하고 현장 상황과 밀집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상황에 따라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행사 기간에도 주말 시위가 이어졌지만 구는 88잔디마당과 핸드볼경기장 사이에 펜스를 설치하고 양쪽 인원이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별도 인력을 투입해 관리했다. 구 관계자는 “현장 요원들을 중심으로 올림픽공원 시위대와 축제를 즐기는 시민 모두 각자 위치에서 시위와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그 결과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