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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3~27일 나주시 산포면 산제리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제8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농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번 박람회는 ‘그린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를 주제로 해 생명농업과 예술의 만남을 표현한다.



전시관은 6개로 구성된다. 생명예술관은 농업을 예술로 표현한 농업 예술코너를 비롯해 향기식물·쌀 이야기·압화전시회·미래농업·수출농산물·이색농산물·양잠산업 등으로 꾸며진다. 친환경 축산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산관, 친환경 농자재와 신형 농기계를 전시·판매하는 농기업관, 숲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산림환경관 등도 마련된다.

전남도는 지난 6월 2012 국제농업박람회 개최를 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농업박람회 운영을 겨냥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녹색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녹색산업관과 특화작목인 녹차의 생산과 가공 등 전 과정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녹차문화관이 신설됐다.

또 향토음식장터에서는 전복회·낙지볶음·백합죽·참게추어탕 등 지역특색을 살린 남도음식 30여종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요리는 도 내 10개 시·군의 생활개선회원과 음식연구회원 등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이 손맛을 뽐내고 음식값도 시중보다 20~30%가량 저렴하다.

볼거리로는 도립국악단과 어린이 도립국악단 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농촌 지도자대회와 전통문화 발표회 등 각종 모임도 이어진다.

도 관계자는 “이번 농업박람회를 통해 수출계약 70억원, 약정판매 150억원, 농산물 현장판매 20억원 등 230억원대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집중 배치해 농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9-10-16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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