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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낡은아파트 공용시설 보수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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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6일까지 접수… 하수관·보안등·놀이터 등 대상

서울 강북구가 지은 지 10년이 넘은 낡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관리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강북구는 단지 내 도로나 하수관, 어린이놀이터 등 낡은 공동주택의 공용시설을 보수하는 ‘2010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26일까지 대상자를 접수받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사용 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택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규모는 개별 보수비용의 2분의 1이내, 전체 사업비의 5분의 1 이내다. 대상 공용시설은 ▲단지 내 도로 ▲하수관 ▲보안등 ▲단지 내 가로수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시설 등이다. 단 시설물을 새롭게 설치하는 경우나 용도변경이 필요한 시설 등은 사업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현장 조사를 거쳐 해당부서와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된다. 경로당, 놀이터 등을 보수하는 경우 노인복지과나 공원녹지과 등이 나서게 된다. 이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및 규모 등을 결정한다. 사업완료 뒤에는 반드시 한달 이내에 정산보고를 마쳐야한다.

사업 신청은 해당 공동주택의 관리담당자가 구 주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견적서 등이 필요하다. 해당 서류는 구 홈페이지(http://www.gangbuk.seoul.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재 강북구 관내에는 10년 이상된 분양·임대아파트 및 연립주택 57단지, 1만 315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19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보수, 배관 교체 등을 시행했다.

김현풍 구청장은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보다 많은 구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01-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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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