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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 공기업 첫 인사 드래프트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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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인사 드래프트제를 도입하고 여성 홍보실장을 전격 발탁하는 등 인사혁신에 나섰다. 드래프트제는 상위직이 하위직을 평가해 쓰고 싶은 사람을 데려가는 인사 방식으로, 성과를 철저하게 따지는 민간 기업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참 관광공사 사장은 18일 서울 다동 사옥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1급(실장)과 본부장 직속 일부 2급(팀장)을 대상으로 드래프트제를 도입했다.”며 “기존의 직위별 직급제가 철폐돼 3급(과장급) 이상은 누구나 실·단장, 팀장 등에 보임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상임이사 3명 중 2명이 퇴진하고 정년 잔여기간이 2년 이내인 간부 직원 4명은 전원 보직 해임됐다.

앞으로도 드래프트 과정에서 최대 3번까지 선택되지 않은 사람은 조직에서 자동 퇴출된다. ‘삼진아웃제’인 셈이다.

홍보실장(1급)에는 강옥희(47) 관광투자유치센터장이 승진 발탁됐다. 공기업 최초의 여성 홍보실장이다. 1988년 관광공사에 입사해 해외진흥팀과 영국 런던지사, 국내 마케팅실, 캐나다 토론토지사장 등을 거쳤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10-01-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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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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