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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희망플러스 통장 관리 맡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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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저소득 주민이 자립의 꿈을 놓지 않도록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 참여자의 체계적인 사례관리에서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관악구에 따르면 관악구의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중도탈락자는 모두 16명으로 1.25%에도 미치지 않고 있다. 서울시의 중도 탈락률 4.2%에 비하면 매우 낮은 것이다.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이란 저소득층 가입자가 최소 3년에서 7년까지 매월 불입한 금액만큼을 민간단체에서 후원해주는 1:1 매칭형 적금이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어려운 주민들에게 자활의 밑걸음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구는 이 주민들의 탈락률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차 선정자 106명을 대상으로 처음 사례관리를 시작했다.

현재는 모두 6개 기관에서 전체 1270명을 관리하고 있다. 1개 사례기관 평균 200명이 넘는 인원을 관리하는 셈이다.

구는 이들의 연체나 중도포기를 막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1:1 상담을 통한 참여자 저축 독려, 자조모임운영 및 자립·자활을 위한 금융 재무설계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의지를 독려한다.

또 저축독려뿐만 아니라 자체 기관 후원연결, 참여자에 필요한 다른 기관 프로그램 연계, 무료공연 관람 등 적극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아이 4명을 키우는 전모(45·여·미성동)씨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어렵지만 매달 적금을 들고 있다.”면서 “구청에서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자립의 의지를 다지고 나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저소득 주민 자립·자활의 목적인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은 참여자가 최소 3년 동안은 저축의 의지를 놓지 않아야 목돈을 마련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6-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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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