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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저소득층 어린이 40명

영등포구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저소득 가정의 아동 40명과 함께 제주도에서 여름 캠프 ‘흰 구름 타고 웃어보자, 활짝!’을 실시한다.

구 꿈나무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영등포구 아동위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번도 비행기를 타보지 못한 저소득층 아동들의 소망인 항공여행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마련했다.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은 테디베어박물관, 나비박물관, 송악산 전망대, 승마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하게 된다.

참가 아동의 어머니인 김현주(38)씨는 “초등학교 5학년인 딸과 3학년인 아들이 함께 캠프에 참가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특히 비행기를 한번도 타보지 못한 아들 녀석이 비행기 탄다고 들떠 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항공여행의 꿈을 이뤄주는 사업”이라면서 “내년에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아동들은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조손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 가정위탁아, 장애인, 다문화 가정 자녀로 동 주민센터와 아동위원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됐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08-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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