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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건수 2001년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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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0년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지역의 범죄 발생 건수는 40만 5432건으로, 2001년 41만 54건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지역의 연간 범죄 발생 건수는 2006년 34만 6810건에서 2007년 35만 5735건, 2008년 39만 2643건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도로교통법,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사이버 범죄 등 특별법 위반이 19만 53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단순폭력 7만 3069건, 지능범죄 7만 2262건, 절도 3만 7175건이었다. 이 가운데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는 4495건으로 전년 3778건에 비해 19.0% 증가했다. 간통과 윤락 등 풍속범죄도 6203건으로 전년 2980건의 2배 이상이었다.

2004~2008년 연평균 풍속범죄 발생 건수는 2090건이었다. 지능범죄는 전년 6만 2149건에서 7만 2262건으로 16.3% 늘었다.

지난해 범죄 피의자는 모두 54만 4313명이었으며, 41~50세 14만 220명으로 최다였다. 31~40세 13만 3484명, 20~30세 11만 342명 순으로 많았다. 소년범죄는 2만 4098건으로 전년 2만 5691건에서 6.2% 줄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강력범죄는 446건에서 615건으로 37.9%나 늘었다.

외국인범죄는 7739건으로 전년 6283건보다 23.2% 증가했다. 범인 검거율은 전년 86.8%에 비해 0.6%포인트 높은 87.4%를 기록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08-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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