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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공원 체육시설 분산이전 도봉·고덕·불광 등 3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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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일 장충공원 체육시설을 대체할 체육공원 3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장충공원에는 테니스장 9면과 리틀야구장, 국궁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남산의 자연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남산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면서 남산 자락에 위치한 장충공원 내 체육시설도 없애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2년 공원이 부족한 지역에 체육공원을 조성해 대체 시설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도봉구 도봉동에 조성 중인 동북권 체육공원(3만 3819㎡)에는 테니스장과 족구장 등이 설치된다. 강동구 고덕동에 조성하고 있는 동남권 체육공원(1만 5148㎡)에는 리틀야구장과 배드민턴장 등이 마련된다. 은평구 불광동 서북권 체육공원(1만 5892㎡)에는 국궁장 등을 만들 예정이다.

김광례 푸른도시정책과장은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남산을 복원하는 동시에 공원이 부족한 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11-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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