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시장 LA서 ‘그린카 스마트 서울 선언’…멕시코선 세계도시간 녹색협력체계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현지시간) 서울을 전기차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해 2020년까지 서울에 전기차 12만대를 보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그린카 스마트 서울 선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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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
시는 충전인프라 네트워크도 구축해 2020년까지 서울 전역에 충전기 11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올해 안에 전기버스 17대를 비롯해 ‘그린카’를 100대 이상 보급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13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남산을 경유차가 운행하지 않는 청정구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소 시 맑은환경본부장은 “현재 남산순환로에 시범운행 중인 전기버스의 운영 결과를 살핀 뒤 본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시의 그린카 보급 의지를 천명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에 각계 전문가들로 ‘그린카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구성하고,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 같은 방대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귀국하면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16일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 시장을 만나 ‘전기차 보급 및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3차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총회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UCLG에서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는 한 도시의 노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녹색기술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세계 도시 간 녹색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