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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일자리 창출 우수中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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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년간 직원을 많이 고용한 중소기업 50곳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기업과 사회 전반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고용을 많이 늘린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육성자금의 융자 한도와 조건을 완화해 주는 등 20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제도’를 올해 도입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 1년간 평균 22명, 모두 1104명을 추가로 채용해 고용 증가율 79%를 기록했다. 시는 이들 기업이 늘어난 인력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2년간 육성자금 대출금리 최대 3% 추가인하 및 융자한도 150%까지 상향조정, 보증료 감면,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 시 인건비 지원 기간 연장 등의 혜택을 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11-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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