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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획~제작 DM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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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영화인들을 위한 원스톱 기획·제작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이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영화 공급·수요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DMC 첨단산업센터 A동에 1770㎡로 영화제작 공간인 ‘프로덕션 오피스’를 연다. 작업실 12개, 회의실 2개, 창고 1개를 갖췄다. 이용 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2개월 연장할 수 있다.

임옥기 시 디자인기획관은 “6개월 이용 경비가 800만원선으로 일반 제작실의 13% 수준”이라며 “서울시 홈페이지와 씨네21 등 영화관련 매체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영화 감상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천원의 영화행복’ 행사를 마련한다. 시내 상영관의 경우 월요일 공석률이 90%에 가까운 점을 감안, 매달 셋째주 월요일에 열 계획이다. 현재 CGV 등 메이저 및 소극장 63곳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관람료는 상영관의 비용절감과 기업 후원으로 충당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첫째주 월요일부터 3일간 신청받아 추첨을 통해 매달 1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부터 매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영화 개봉작 중 1편을 선정, 시민 2400명을 초대해 무료 시사회를 열기로 했다. 주연배우의 레드카펫,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또 태국영화 ‘헬로스트레인저’의 배경이 된 남산을 비롯해 청계천, 북촌 한옥마을, 명동, 인사동, 정동길, 홍대, 경복궁, 한강, 광화문광장 등 ‘지난 10년간 가장 사랑받은 서울 촬영명소 베스트 10’을 선정해 관광명소로 만든다. 6월쯤에는 매력 있는 촬영명소 100곳도 선정해 한류 붐을 키우기로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02-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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