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 20개 어린이집으로 확대
반면 유아체육을 쉽게 여기지만 막상 교육을 시작하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지도하기가 애매해 맞춤형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은 어린이 신체계측 및 체력검사, 어린이집 주 1회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신체활동 교구대여, 보육교사 역량강화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시범사업 이후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감안해 확대했다. 보건소에서는 지난 22일 지역 보육시설에 훌라후프와 폼볼 등 8종의 건강 교구를 전달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현장의 보육시설 원장과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 건강실천과 비만예방에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