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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통일동산 휴양콘도 건설 중단 4년째 흉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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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통일동산 내 휴양콘도미니엄 건설 사업이 4년째 중단되면서 흉물화되고 있다. 공사 현장이 연간 5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임진각 길목과 150만명이 방문하는 헤이리마을·오두산전망대·영어마을 입구에 있어 국가 및 지역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행사인 C사는 2007년 11월 탄현면 법흥리 실향민 마을 옆 토지 20만 7265㎡에 119~317㎡ 면적의 객실 1265실 등을 신축하는 휴양콘도미니엄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총사업비 규모가 1조 1700억원에 이르며 시공은 D건설이 맡아 2010년 3월 완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높은 분양가와 당시 불어닥친 금융위기 여파로 분양이 잘 안 되면서 자금 경색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설상가상으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차입금에 대한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민사소송까지 벌어졌다. 시 관계자는 “연간 한두 차례 시행사 등에 언제 공사가 재개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2012-09-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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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