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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전자행정’ 한달새 주민 27%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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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메일로 받는 민원 고지서, 좋네”

성동구가 취학통지서, 민방위 통지서 등 각종 고지서를 스마트폰과 이메일 등으로 받아 볼 수 있게 하는 전자행정서비스의 초석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10월 한 달간 전 주민을 대상으로 전자행정 서비스 이용 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체 12만여 가구 중 27.2%인 3만 2000가구가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2014년까지 신청률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는 연말까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등 준비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전자행정서비스는 스마트폰의 확산과 인터넷 대중화로 변화된 행정환경에 맞춰 기존 행정기관이 시행하던 종이문서, 대면행정, 고지서 및 통지서 송달 등을 전자문서, 전자 우편, 비대면 원칙으로 행정의 기본 방식을 바꾸는 작업이다.

전자행정 서비스를 신청하면 주민들은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을 이용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 구정 사업 등도 쉽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전자행정 추진에 따라 줄어든 행정인력을 동 복지업무에 배치해 수시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고충을 듣고 돌보는 역할 등을 맡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기존에 구축된 민원 24와 세금납부고지 등 전자정부 시스템의 이용률도 5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전자행정서비스는 기존의 행정방식을 100여년 만에 바꾸는 역사적인 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덕분에 전자소통을 시행할 수 있는 초석이 다져졌다.”면서 “서비스의 내실화와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관계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우리 지역의 사례가 널리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1-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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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