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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 올 2만 2358명에 무료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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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한 독거 노인엔 도시락 배달… 고독사 예방도 기대

“무료 급식 사업은 불편한 몸 탓에 거동조차 힘든 어르신에게 도시락 배달이란 끼니 해결은 물론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소중한 밀착 지원 사업이라 뿌듯해요.”

이상임 강남구 한아름 재가노인지원 센터장은 23일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식사를 자주 건너뛰거나 흔히 라면 등으로 때울 때가 많은데도 부양 가족이나 다른 소득원이 있다는 이유로 국민기초생활수급 등 복지혜택에서 제외된 노인들의 어려움은 더하다.

서울시는 올해 이런 사례를 직접 발굴, 연중 무료 급식 대상을 2만 2358명으로 지난해 2만 169명보다 2189명(10.9%)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금 또한 지난해 168억원에서 188억원으로 11.9% 올렸다. 시의 노인 무료 급식 사업은 경로식당(1만 1421명), 식사 배달(4595명), 밑반찬 배달(6342명) 등 세 가지 형태로 이뤄진다. 경로식당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식사 배달과 밑반찬 배달은 만 65세 이상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제공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노인들은 25개 자치구별 노인종합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157곳의 경로식당을 월 26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식사는 연중 내내, 밑반찬은 주 2회 배달된다. 설, 추석,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복날, 노인의 날, 성탄절엔 4000원 상당의 특식을 제공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3-01-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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