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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포커스] 환경공단 이사장 경쟁 뜨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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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환경공단 출신 등 9명 몰려…22일 면접 거쳐 후보 3명 압축

환경부 산하기관 가운데 가장 덩치가 큰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공모에 총 9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공단은 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이 하나로 통합돼 2010년 초 새롭게 출범했다. 환경공단은 지난 3월 사의를 표명한 박승환 초대 이사장 후임을 선임하기 위해 공모에 들어갔었다.

환경부와 환경공단은 20일, 이사장 공모 결과 총 9명이 지원했는데 지난주 실시된 서류심사 과정에서 1명이 탈락되고 8명에 대한 면접을 22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명 가운데 3명은 옛 환경관리공단 출신이고, 2명은 교수, 나머지는 대선캠프 경력 등을 가진 인물로 밝혀졌다.

환경관리공단 출신으로는 양용운 전 이사장, 이택관 전 감사, 전용호 전 이사가 이사장 후보로 지원했다. 이시진 경기대 교수, 이태관 계명대 교수, 지용범 전 서울시시설공단 본부장, 김정주 SH공사 사외이사, 배석기 전 녹색재단 부대표 등도 이사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원자 가운데 일단 양용운 전 이사장과 이시진 교수, 전용호 전 공단이사 등이 지명도에서는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지원자들 가운데 특출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없어서 향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특히 이시진 교수는 공모에 세 번째 도전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다.

공단 이사장 추천위원회는 8명에 대한 최종 면접심사를 거쳐 3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다음 주 초쯤 환경부 장관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당초 문정호·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2명이 이사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공모에 불참하면서 낙하산 인사로 채워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환경부 소속기관인 환경과학원장 후보로는 김삼권 현 환경과학원 연구위원, 정동일 환경기술원 본부장, 안문수 국립생물자원관 전시부장(국장급)으로 압축돼 인사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2013-05-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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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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