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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한국인 이중과세 양국 관세청장 문제 해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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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이 집중 표적이 됐던 ‘이중 과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백운찬 관세청장은 10일 마닐라에서 로자노 루피노 비아존 관세청장과의 회의를 통해 한국인 여행객의 이중 과세 문제 해결에 합의했다. 필리핀의 막탄세관과 일로일로세관 측은 시스템과 절차를 고쳐 앞으로 한국 여행객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부와 보라카이 등을 여행하는 한국인 여행객은 공항 면세점에서 산 물건을 들고 필리핀에 입국했을 때 현지 세관이 세금을 부과해 불편과 불만이 컸다. 필리핀은 면세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세관원들의 개입이 심했다. 더욱이 입국 시 예치했다 출국 시 찾아가는 것까지 불허하는 횡포로 원성이 높았다.

한편 필리핀은 한국의 선진 화물 보안 시스템 및 인증수출자(AEO)제도에 관심을 나타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09-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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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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