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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 내년 연봉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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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인상폭 1%대 억제…‘2014 예산 지침’ 새달 확정

내년 공공기관장의 연봉이 동결되고 직원 급여 인상 폭도 1%대로 억제될 전망이다.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을 최대한 낮추고 어려운 나라살림을 감안해 공공 분야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일 “내년에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의 보수를 동결하고 하위직은 1.7% 수준으로 임금을 올리기로 한 정부 방침을 117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도 비슷하게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해에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과 동일한 수준으로 공공기관의 기본급을 2.8%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관장과 고위 간부들의 임금은 동결하고 직원들의 기본 인상률은 공무원 처우개선율인 1.7% 내외에서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의 임금 가이드라인이 1%대로 책정되면 최근 4년 사이 최저 수준이다. 공공기관장은 2009년 ‘공공기관 선진화계획’에 따라 대폭적인 임금삭감 조치가 있었던 만큼 추가 삭감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인건비 외에 업무추진비, 여비 등 경비를 줄이고 투자규모 조정, 신규사업 보류 등을 통한 사업조정과 자산매각 등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295개 공공기관 부채는 493조원(부채비율 207.3%)이다.

기재부는 다음 달 ‘2014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 지침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를 확정할 방침이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3-10-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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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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