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이해식(오른쪽) 구청장이 ‘2014 대한민국 창조경영인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노하우로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단체장과 기업대표 등에게 주는 상이다. 미래지식경영원과 한국재능나눔협회 주관이다.
이 구청장은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을 목표로 환경,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펴 구정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첫 친환경 급식 시행, 전국 첫 자기주도 학습 지원센터와 길고양이 급식소 마련, 18개 모든 동 주민센터에 미니보건소 ‘건강 100세 상담센터’ 설치 등 선도적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경제 발전 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업무단지 조성,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유치,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개발도 성사시켰다. 이 구청장은 “주민과 직원들의 아이디어 덕분에 실험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참신한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4-0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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