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구민 의견수렴 후 개정 추진
강동구는 오는 24일까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굽은다리역 개명을 위한 구민 의견을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역명 개정은 구민 의견 수렴과 구 지명위원회 자문을 거치게 된다. 이후 서울시 교통정책과 검토와 서울시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이에 따라 구는 구 홈페이지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두 역명 개정에 대한 구민 설문조사를 벌인다. 조사에는 역명 개정 찬반 여부와 새로운 역명과 그 이유, 다른 지하철 역명에 대한 의견과 불편사항 등이 포함된다. 개정을 찬성하는 역에 대해서는 해당 역 반경 500m 이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조사를 벌여 개명을 추진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역명 개정으로 지역 인지도를 높여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11-0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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