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4.59%P나 상승
중구는 행정 정보공개를 확대하기 위한 부서별 투명성 평가인 ‘유리알지수’ 분석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구민의 알 권리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 책임있는 구정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정보공개청구 공개율은 96.36%다. 50개 부서 가운데 35개 부서가 공개율 100%를 기록했으며 169건을 공개한 위생과가 1위를 차지했다. 업무관리시스템 생산문서 44만 3855건 중 전부공개는 23만 2804건이었으며 문서 공개율이 가장 높은 부서는 청소행정과, 기획예산과 순이었다.
특히 정보공개청구 7일 이내 처리율은 올해 84.08%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49%보다 14.59%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보다 5.16% 포인트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세무1과 등 18개 부서가 7일 이내 처리율 100%를 달성했다. 유리알지수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 부서는 지수 94.62를 받은 환경과에 돌아갔다. 구는 최우수, 우수, 노력 등 5개 부서를 선정해 연말에 포상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속적인 유리알지수 제도 운영과 전 부서의 정보공개 참여를 통해 유리알같이 투명한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12-1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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