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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실종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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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지문 사전등록… 배회자 발견 땐 정보 확인 후 가족에 인계

중랑구는 중랑경찰서와 공동으로 치매환자의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치매환자 지문 사전등록은 치매를 앓고 있는 주민이 미리 지문을 등록하면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할 경우 경찰서의 지문인식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확인해 가족을 찾아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은 물론 치매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 구치매지원센터에서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치매를 앓고 있는 구민이면 가능하다. 치매환자 가족이 전화로 상담한 후 센터로 치매환자와 동행해 방문하면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서는 지문 사전등록 외에도 배회인식표 부착, 팔찌 착용, 배회감지기(GPS 위치추적기) 착용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 배회인식표는 고유번호가 기재된 인식표를 치매환자의 옷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인식표에 새겨진 고유번호와 함께 치매환자의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해 놓으면 위급할 때 가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배회인식표, 팔찌, 배회감지기는 구치매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구치매지원센터(435-7540)로 전화하면 된다.

구치매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중랑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회하는 치매환자의 관리, 실종 예방 및 대처 등 치매환자 보호에 서로 협력하고 있다.

한편 구보건소는 치매환자를 위해 의료비 지원과 기저귀 제공(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 인지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고,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상담과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6-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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