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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정례화에 의미… 내년 日개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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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은 1일 서울서 열린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소식과 내일 열릴 한·일 정상회담 전망 등을 주요 기사로 전하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언론들은 “3국 정상회의 프로세스가 정상화됐다”는 아베 신조 총리의 발언 등을 인용해 회담 정례화와 내년 회의가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공영방송 NHK는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도중 “일본이 내년 의장국을 맡을 것”이라고 신속히 보도하는 등 일본에서의 회담 개최에 대한 의미와 무게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내년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함께 또 하나의 중요한 외교 행사가 될 전망이다.

또 아베 총리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한·중 협력을 촉구한 사실도 무게 있게 보도됐다. NHK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일 3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속화를 발표하는 등 3국 간 협력을 강조한 사실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중국 편중론’을 불식시키려 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그러나 한·일 관계의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놓고 양측 입장이 좁혀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회의가 한·중 두 나라와 일본 간의 관계 개선과 역내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2015-11-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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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