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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감염병 방역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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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뎅기열 등 해외여행 중 감염 주의 당부

귀성 인파와 해외여행객이 몰리는 설 연휴에 대비해 전국 보건기관이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를 시작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 시 지카바이러스뿐 아니라 독감,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뎅기열, 황열 감염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신고 건수는 모두 497건으로 전년보다 97건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을 보면 뎅기열이 52.1%로 가장 많고 말라리아 14.5%, A형간염과 세균성이질 각 5.0%, 장티푸스 4.6% 등 주로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이나 오염된 물이 원인인 수인성 감염병이 많았다. 올해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여행을 가더라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서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국가와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만약 입국 후 발열·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 증상이 발현되면 국번 없이 109로 신고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6건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의뢰를 받아 검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지카바이러스 의심 사례는 총 13건으로, 앞서 7건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됐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6-02-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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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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