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7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이성 구청장과 박씨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었다. 박씨는 이날부터 오는 2018년 3월까지 와이파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 구청장은 “요즘은 모바일과 디지털기기로 정보를 많이 얻는데 데이터 요금이 부담스러워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디지털 소외’ 현상도 생긴다”면서 ‘디지털 복지 강화’를 주장해 왔다. 이를 위해 구는 2018년까지 구 전역에 와이파이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와이파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관내 15개 노선을 다니는 마을버스 84대에 무료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고, 8월 말 7000여개 IT회사의 밀집 지역인 구로디지털단지 전역에도 와이파이망을 조성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6-03-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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