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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개 공공기관 빚 2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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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183% 5년 만에 최저…한국전력 부지 매각 효과 ‘톡톡’

지난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320개 공공기관의 빚이 2년 연속 줄었다. 부채비율은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전력이 현대차그룹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를 10조 5500억원에 판 효과가 고스란히 나타났다.

26일 기획재정부는 2015년 공공기관 결산 결과 전체 공공기관의 부채가 505조 3000억원으로 2014년보다 14조 4000억원이 줄었고, 부채비율도 18% 포인트 하락한 183%라고 밝혔다. 2010년 165%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공공기관 가운데 공항철도 매각과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손익이 개선된 철도공사의 부채비율이 411%에서 283%로 가장 큰 폭(128% 포인트)의 감소세를 보였다. 삼성동 부지 매각, 국제유가 하락으로 발전원가가 떨어진 한전의 부채비율도 199%에서 158%로 떨어졌다. 가스공사(381%→321%), 토지주택공사(409%→376%) 등 덩치가 큰 주요 공기업의 부채비율도 낮아졌다. 반면 국제광물가격과 유가 하락으로 해외자산 가격이 급락한 광물공사(219%→6905%), 석유공사(221%→453%) 등 에너지 공기업의 부채비율은 대폭 높아졌다.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등으로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6-04-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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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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