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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향한 광명동굴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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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수익 1% 나눔의 집에 후원

일제 수탈의 현장에서 인기 테마파크로 부상한 광명동굴의 관광수익금 일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지원된다.


경기 광명시가 광주 ‘나눔의 집’과 8일 ‘광명동굴 수익금 1%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양기대(가운데) 광명시장과 박옥선(왼쪽 네 번째), 강일출(여섯 번째) 할머니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와 광명시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경기 광주의 ‘나눔의 집’과 8일 가학동 광명동굴 입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광명동굴 수익금 1%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박옥선·강일출 할머니와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장 겸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회장인 김원웅 전 국회의원, 윤봉길의사 친조카인 윤주 전 윤봉길기념관장,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윤용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부터 광명동굴 입장료 수익금의 1%를 광주 나눔의 집에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입장료 수익만 80억원이 예상돼 1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한국정부가 일본정부로부터 10억엔을 받아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을 세우려는 시점에서 이런 협약식을 하게 돼 자존심이 상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2016-08-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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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