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수익 1% 나눔의 집에 후원
일제 수탈의 현장에서 인기 테마파크로 부상한 광명동굴의 관광수익금 일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지원된다.| 경기 광명시가 광주 ‘나눔의 집’과 8일 ‘광명동굴 수익금 1%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양기대(가운데) 광명시장과 박옥선(왼쪽 네 번째), 강일출(여섯 번째) 할머니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
시는 올해부터 광명동굴 입장료 수익금의 1%를 광주 나눔의 집에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입장료 수익만 80억원이 예상돼 1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한국정부가 일본정부로부터 10억엔을 받아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을 세우려는 시점에서 이런 협약식을 하게 돼 자존심이 상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