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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대서 어우러진 사물놀이와 비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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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내일 퓨전 국악 공연

사물놀이단이 신명나게 소리를 만들어 냈다. 태평소의 우렁차면서도 애절함을 갖춘 소리가 강당에 울려퍼졌고 꽹과리와 징이 소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적인 감성의 비보이 댄서들은 전통 국악을 배경음악으로 화려한 춤사위를 뽐냈다. 관객들은 퓨전 국악 공연이 낯설만도 했지만 눈빛을 반짝거리며 공연에 빠져들었다.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비보이 그룹과 사물놀이단이 퓨전 국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올해도 서울 강북구의 ‘오복樂樂 마당콘서트’가 구민들의 곁을 찾아간다. 강북구는 다음달 1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상을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가지 복’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5가지 복에는 ‘오래 오래 죽지 않고 천수를 다 누린다’,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부’ 등이 포함된다.

공연은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그룹 마룻바닥, 국악앙상블 월드퓨전시나위, 소리꾼 박경진과 김유나 등 20여명의 한국을 대표하는 청년 문화 아이콘들이 출연해 융복합적인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전석 1만원(강북 주민 50% 할인)이며 강북구 거주 초·중·고교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90분간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070-8282-7119) 또는 강북구 문화체육과(02-901-6234)로 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6-09-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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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