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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운동화’ 안전사고 주의…안전처,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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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힐리스’와 같은 바퀴 달린 운동화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가 급증하자 국민안전처가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제작, 배포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바퀴 달린 운동화로 인한 사고는 2015년만 해도 한 건도 없었지만 지난해에는 5건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는 3월 9일까지 안전사고가 21건이나 발생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어린이들은 사고로 뇌진탕과 안면 부상, 골절 등 심각한 상처를 입기도 했다.

바퀴 달린 운동화는 뒤꿈치에 달린 바퀴를 이용해 자유롭게 걷기와 타기를 반복할 수 있어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얻다가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2006년 이후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를 착용한 어린이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안전처는 바퀴 달린 운동화를 신을 때 헬멧과 손목, 무릎, 팔꿈치에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넘어지거나 충돌했을 때 큰 부상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학교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나 주차장 입구·내리막길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 물기가 있는 길에서는 바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휴대전화나 이어폰을 사용하면 주변 위험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전처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아픈 부위를 주무르거나 만지지 말아야 하고 목이나 척추를 다쳤다고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7-05-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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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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