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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길 따라 이야기 따라’ 탐방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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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지역의 다양한 도보 탐방코스를 소개한 ‘이야기 따라 걷는 중구’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를 찾은 관광객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중구의 매력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휴대하기에 편한 핸드북 사이즈로 만들어진 이 책자는 테마에 따라 4가지 주제의 탐방코스를 담았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걷는 길 ?중구 맛 순례 길 ?이야기 따라 걷는 길 ?테마 따라 골라 걷는 길이다. 코스별로 약도와 사진, 지점별 볼거리, 소요시간, 도보여행 참여 방법 등 알짜 정보를 일러스트와 함께 엮었다.

먼저 ‘문화해설사와 함께 걷는 길’에는 정동 한바퀴, 장충단 호국의 길, 을지유람, 광희문 달빛로드, 필동 예술통 투어, 황학동 중앙시장 먹깨비 투어 등이 포함됐다. 4명 이상 모이면 전문해설사와 함께 탐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으로 책자에 새겨진 QR 코드를 찍으면 해설사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중구 맛 순례 길’은 지역 곳곳의 유명한 먹거리 골목이 실렸다. 장충동 족발, 신당동 떡볶이, 남산 돈가스, 오장동 함흥냉면, 황학동 곱창, 을지로 골뱅이, 남대문 갈치조림 등이다. 각 골목과 맛집의 위치는 물론 가격과 연락처 정보를 수록했다.

‘이야기 따라 걷는 길’은 말 그대로 책자를 벗 삼아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길이 소개됐다. ‘서울로 7017’을 비롯해 남산, 동대문, 명동, 정동 등을 안내한다. ‘테마 따라 골라 걷는 길’에서는 근대역사로, 현대건축로, 야경투어로, 성지순례로, 전시관람로 등 10개 테마 길을 만나 볼 수 있다.

구는 동주민센터, 주요 공공기관, 관광안내소 등에 ‘이야기 따라 걷는 중구’ 책자 1000부를 비치해 관광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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