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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에 연막탄 쏴도 내일은 놀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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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도시 오후 2시 민방공훈련

행정안전부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일제히 민방공 대피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과 미국의 군사적 해법 발언 등 북한 미사일 도발로 고조된 한반도 위기 상황을 반영해 진행된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 이동과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서울 등 40개 도시 상공에 적기로 가장한 전투기가 출현한 상황을 가정해 유색 연막탄 등을 피운다. 실제 공습상황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다.

이번 훈련은 전국 단위로 실시되지만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청주·괴산·증평·진천·보은, 충남 천안은 훈련에서 제외된다. 병원과 지하철, 철도, 고속화도로, 항공기, 선박 등은 훈련 시간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경기 김포에서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에 직접 참여한다. 대피시설 이동부터 대피소 내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등을 시연하고 국민과 함께 훈련에 동참한다. 이번 훈련은 오후 1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KBS 1TV를 통해 특집 생방송 형태로 중계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7-08-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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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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