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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산식물 ‘물들메나무’ 엽록체 DNA 세계 첫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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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진화과정 정보 확보

국립산림과학원은 21일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물들메나무’의 엽록체 DNA 유전자지도를 세계 최초로 해독했다고 밝혔다.

‘물들메나무’
물들메나무 엽록체 DNA는 전체 길이가 15만 5571bp(유전자를 구성하는 DNA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이고, 총 132개 유전자로 구성돼 있다. 엽록체 DNA는 빛에너지와 수분,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광합성 기능을 담당한다. 해독한 유전자지도를 활용해 물들메나무의 식물학적 진화과정 추적 및 식물 생존에 필요한 광합성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물들메나무는 물푸레나뭇과에 속하는 낙엽성의 키 큰 나무로, 덕유산과 지리산 등 일부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분포지역이 우리나라에 한정된 데다 개체 수가 적어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이 멸종위기 ‘적색목록’에 포함시키는 등 멸종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의 유용한 산림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추진됐고,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토콘드리얼 DNA’에 게재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8-02-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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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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