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정확도 등 9개 지표 평가
경기 의왕시는 도에서 주관한 ‘2018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1년 동안의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목표달성도, 다양한 시책 운영 등을 평가한다.이번 평가는 도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정확도, 구제 민원 처리 등 총 9개 지표를 근거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징수율과 탈루 및 숨은 세원 발굴을 통한 세수증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내 3그룹(11개 시·군)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시상금 7000만원을 받는다.
의왕시는 그동안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2016년 장려상, 2017년에 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체납정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성제 시장은 “직원의 세수 확보 노력과 시민의 성실한 납세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관리로 공평하고 합리적인 세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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