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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젠트리피케이션이 걱정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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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상가 2호점 입점 업체 모집… 임대료 주변 시세 70% 수준

서울 성동구는 장기간 임대료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성동안심상가’ 2호점 입점 업체를 오는 1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젠트리피케이션(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원주민 내몰림 현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청년 창업가, 소셜 벤처 등은 영업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추가 모집 공간은 1층 오픈형 푸드몰(카페·퓨전 한식·일본식 돈가스) 2곳, 2층 일반음식점(중식·양식) 6곳, 3층 생활편의시설(공방·갤러리·키즈 카페·요리 학원) 3곳 등이다. 임대 기간은 5년으로 추가 연장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임대료는 3.3㎡당 월 기준 1층 8만 4000원, 2층 7만 9000원, 3층 7만원, 5층 8만 3000원으로 신축 주변 시세 70% 수준이다. 5층은 사무실로 임대료에 전기세 등이 포함됐다.

구는 오는 18일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정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입점 업체를 선정한다. 구는 지난 1~2월 67개 업체 중 심사를 거쳐 21곳을 1차 선정했다.

성동안심상가 2호점은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부영주택의 공공 기여로 지난해 5월 착공, 6월 초 준공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안심상가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젠트리피케이션 폐해를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6-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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