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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다양성의 보고’ 습지 훼손… 3년간 74곳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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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8년 1408곳 중 91곳 면적 감소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습지’가 사라지고 있다. 논밭이나 도로와 같은 시설물 조성에 따른 인위적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습지센터는 2016~2018년 3년간 전국의 습지 1408곳을 조사한 결과 74곳은 습지가 소실됐고, 91곳은 면적이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습지현황정보에 등록된 국내 내륙습지는 2499곳이다.

소실 습지는 경기 지역이 23곳으로 가장 많았고, 충청(21곳), 강원(13곳), 전라(12곳), 제주(3곳), 경상(2곳) 순이었다. 면적이 감소된 습지는 전라(52곳), 경기(19곳), 경상(12곳), 강원(8곳) 등으로 나타났다. 훼손이 확인된 습지 165곳 중 90%(148곳)는 논·밭·과수원 등 경작지로 이용되거나 도로와 같은 시설물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연적인 요인으로 초지나 산림으로 변한 습지는 10%(17곳)로 조사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9-01-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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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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