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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무역시대, 지난해 4000만건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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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입 건수가 사상 처음 40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3069만건)과 비교해 1년 사이 1000만건 이상 증가하며 전자상거래 무역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거래 금액은 일반 수출입(1조 1000억 달러)의 0.52%(60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거래건수는 2017년부터 일반 수출입을 추월했다.

관세청이 25일 발표한 전자상거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역직구)은 961만건·32억 5000만 달러, 수입(직구)은 3226만건, 27억 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직구 전년대비 건수와 금액이 각각 36%, 25%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 증가율은 5% 수준이다. 수출국은 229개에 달했으나 일본과 중국이 거래량과 금액에서 60% 이상을 차지했다. 건수는 의류가 많은 일본(35%) 비중이 높았으나 금액은 상대적으로 고가인 화장품을 수입한 중국(33%)의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는 의류·화장품이 전체 건수의 69%를 차지했는데 특히 의류는 169만건으로 전년대비 162% 증가해 화장품을 제치고 1위 품목에 올랐다.

해외 직구는 구입 편의성과 경제적인 소비 문화 등에 따라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 오픈마켓 쇼핑몰과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해외 직구몰을 운영하고 있다. 수입국은 지난해보다 5개 국이 감소한 134개 국이나 점유율은 미국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점유율은 낮아져 2016년 65%, 2017년 56%, 2018년 50%로 집계됐다. 반면 중국 비중이 해마다 높아져 지난해 26%를 차지했다. 다만 금액 기준으로는 미국(53%), EU(20%), 중국(17%) 순이다. 중국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상대적으로 고가품은 EU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구 상품은 건강기능식품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의류·전자 제품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의류와 전자제품은 전년대비 각각 71%, 79% 증가한 465만건, 378만건을 기록했다. 중국산 전자제품은 215만건에 달했는데 무선진공청소기(23만건)와 미세먼지 이슈 속에 공기청정기(29만건)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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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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