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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피해 영상물 AI기술로 찾아서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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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웹하드 시험 적용 후 확대

이른바 ‘몰카’(몰래카메라)라고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을 찾아내는 데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다.

여성가족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웹하드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영상물을 삭제하기 위해 여가부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내 웹하드 사이트 10개에 시험 적용한 뒤 올해 하반기에 45개 웹하드 사이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신고한 불법 촬영물이 웹하드 사이트에 게시됐는지 확인하려면 지원센터 직원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촬영물에서 검색용 이미지를 추출하고 각 사이트를 검색해야 했다.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영상물을 빨리 차단해 2차 피해를 막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AI 기술은 피해자가 신고한 불법촬영물에서 이미지를 추출해 웹하드 사이트에서 유사한 영상물을 자동 선별·수집한다. 지원센터는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웹하드 사이트의 촬영물을 확인하고 삭제 요청을 하게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9-07-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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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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