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서초, 예술의전당 앞 교통섬 철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북에서는 주민들이 예산 짠다…주민참여예산위원회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구로구, 공무원 사칭 피해 사례 19건 확인…“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아파트, 49층 초역세권 랜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성동 ‘효사랑 건강주치의’ 공공행정의 노벨상 받았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유엔, 세계를 대표하는 우수 정책 선정

의료진이 어르신들 집으로 찾아가 진료
정원오 구청장 “유엔에 성동 이름 알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2018년 9월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효사랑 건강주치의 정책토론회’에서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이 공공행정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유엔 공공행정상’(UNPSA)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과 성평등 및 여성 역량강화본부(UN WOMEN)가 공동 주관하는 유엔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 전파해 전 세계 공공행정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3년 제정됐다. 행정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으며 ‘공공행정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구는 지난해 11월 공모신청서를 접수했고, 그 가운데 효사랑 사업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분야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효사랑 사업은 다른 문화권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대한민국만의 차별화된 문화적 특성에 맞춘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75세 이상 어르신을 의사와 간호사가 집으로 찾아가 건강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이는 민관이 연계해 질병관리, 치매·우울평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선제적 의료복지서비스다. 현재도 성동구의 75세 이상 어르신 37%인 6983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다.

앞서 구는 75세 이상 어르신의 복합 만성질환 발병 및 의료비 부담 증가가 현실화되자, 의료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할 정책 개발에 매진했다. 이에 따라 17개 전 동주민센터에 건강이음터를 설치하고, 2017년 9월 전국 최초로 효사랑 주치의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한양대학교 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협약해 ‘퇴원 후 환자관리’까지 확대·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동작인지 스마트 센서 보급 등 ‘스마트 건강 돌봄 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193개 유엔 회원국에 ‘성동구’라는 대한민국의 지방정부 이름을 알릴 영광스러운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6-1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주요 정책 한눈에… ‘2026 달라지는 금천생활’

‘그냥드림’ ‘그린푸줏간’ 등 운영

안전제일 은평, 중대산업재해·시민재해 막는다

전국 첫 ISO 45001·SCC 인증 전담인력 11명… 서울 평균 4배

강남, ESG 행정으로 3년간 1234억 절감

민관 협력해 지역사업 246개 해결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