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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
김영식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은 ‘사회적 가치 제도화 방향과 동향-중앙단위를 중심으로’라는 발제문을 통해 지방정부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서 중요한 것은 민관의 협력이 필수라고 제안했다.
김은주 의원(민주당·비례)은 사회적 가치의 개념은 상황과 시대에 따라 약간의 유연성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고 시민단체, 공공기관 등 각 분야가 의논을 나눌 수 있는 상시적 조직(연구팀)을 만들어서 시·군까지 참여시킬 수 있도록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출자기관 등에서 전문 인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은정 의원(민주당·고양9)은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한 숙의 과정을 통해 시·군의 의견 청취가 필요하고, 세세한 항목은 TF팀을 조직해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대표발의를 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삼 의원은 1차, 2차 토론회를 거치면서 사회적 가치의 개념이 일정 부분 개념화되고 확장되어 가는 것에 의의가 있고, 공정무역의 예를 들면서 경기도가 먼저 조례를 만들어 협조를 구한다면 다른 시·군에서도 같이 동참할 것이고, 사회적 가치의 논의도 우리 사회에서 같이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이끌어내자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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