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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
이날 김규창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근거로 “최근 3년간 건설국·건설본부 관급공사 중 신기술 적용여부를 확인해보니, 2018년 전체사업 163건 중 9건(5.5%), 2019년 전체사업 155건 중 13건(8.4%), 2020년 전체사업 135건 중 7건(5.2%)으로 신기술 적용률이 엄청나게 저조하다”며 “적용률이 이렇게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 신기술 적용률을 높이기 위한 건설본부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날카롭게 질의했다.
이에 송해충 건설본부장은 “우선 신기술 적용 실적이 저조한 것에 대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며 “경제성, 기능성이 담보된 우수한 기술을 현장에서 적극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18년 신기술 적용된 사례 중 신기술박람회 출품된 것은 겨우 6건, 2019년는 8건, 2020년은 5건으로, 매년 신기술 박람회 개최를 위해 예산 2억 4000만원씩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2018년도 참여업체는 78개 업체, 19년도 참여업체는 74개 업체”라며 참여업체 수에 비해 적용된 사례가 너무 부족함 지적하고, “박람회 참여한 업체들의 기술이 실제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송 본부장은, “현장 사업부서로서 신기술 정책을 발굴하고, 융성하는 것은 어렵지만, 신기술 활성화를 위해 현장접목 방안을 적극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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