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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백신’ 논란 中 시노백 “우리 건 고령자도 안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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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백, 관영지에 노인 대상 임상 결과 공개

“60세 이상 노인 422명 대상 1·2상 결과”
“부작용은 경미하거나 적당한 수준”
예방효과 논란…터키·인니 각 90%, 65%
브라질선 50%로 WHO 기준 겨우 넘겨
시노백 바이오텍이 만든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포장 용기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서비스 분야 거래를 위한 중국 국제박람회(CIFTIS) 부스에 전시돼 있다.
베이징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예방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물백신’ 논란으로 가중되는 가운데 이 회사가 자사 백신은 노인들에게도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시노백은 5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지난해 5∼6월 중국 허베이성 런추시에서 60세 이상 노인 4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단계 임상시험(1·2상) 결과를 공개했다.

접종 결과 1상 참가자 24명 중 24명, 2상 참가자 293명 중 281명에게서 혈청전환을 확인했다고 시노백은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들은 면역력이 약해 백신의 효능이 떨어지지만, 자사 백신은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텍의 직원이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의 품질 검사를 하고 있다. 2020.9.24
로이터 연합뉴스
“부위 통증·발열 48시간 이내 모두 회복”부작용은 경미하거나 적당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주사 부위 통증(39명)과 발열(14명)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지만, 48시간 이내에 모두 회복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2상 연구 결과는 감염병 관련 국제 학술지 ‘랜싯 감염병’(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됐다.

시노백은 전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백신의 조건부 출시 신청을 했지만, 시험 국가마다 예방효과가 큰 차이를 보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터키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91%와 65.3%의 예방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브라질에서는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이 50.38%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사용승인 최소기준 50%를 겨우 넘기는 데 그쳤다.

중국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중국의 한 의료진이 5일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담긴 주사기를 확인하고 있다. 2021.1.6
EPA 연합뉴스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의 시립병원에서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터키는 이날 의료진을 1차 대상으로 중국 시노백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2021.01.15.
터키 대통령실 제공. AP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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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