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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하는 ‘용산 Y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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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나진상가 구간 보행 개선 사업
전자상가 활용한 청년 창업거점 조성도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서울 용산전자상가(Y밸리) 일대 보행환경 개선 사업 조감도.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용산전자상가(Y밸리) 일대를 보행친화 도시로 만든다.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자랜드와 나진상가 사이 청파로 830m 구간을 대상으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용산전자상가 일대 보도가 오래되고 파손돼 보행자들이 걸어다니기 불편할 뿐 아니라 도시 미관도 저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작업을 시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Y밸리 도시재생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이번 사업에는 총 18억원이 투입된다. 보도블록 포장과 보행 지장시설 정비, 분전함 통합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또 유사한 기능을 가진 가로등과 신호등을 통합해 보행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Y밸리는 원효로3가 51-30 일대 21만 2123㎡를 아우르는 지역으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메이커 시티’이자 청년 창업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한 20개 핵심 사업에 내년까지 200억원이 투입된다. 보행환경 개선 사업 외에도 전자상가 운영 활성화, 공실을 활용한 청년들의 창업거점 조성 등의 작업을 이어간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공모 사업도 진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전자상가는 개발·제조·유통이 융합된 국내 최대의 전자상가로서 대한민국이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Y밸리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공간을 새롭게 정비해 창업 전진 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5-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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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