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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부상 제대 군인, 더 많이 취업하도록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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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시청 시민청에서 성과공유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더 많은 부상제대군인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는 군 복무 중 부상하고 제대한 청년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 문을 열었다.

오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제대한 분 중 상담센터 중개로 취업에 성공한 분이 있는지 직원에게 물었는데 속 시원한 성과가 없다고 들었다”며 “같은 조건이면 나라를 위해 의무를 다하다 다친 장병들에게 일할 기회를 더 유리하게 준다 한들 누가 반대하겠나”라고 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해 청년부상제대군인 267명에 법률·보훈 상담, 113명에게 심리·재활 상담 147건을 지원하고, 취업 정보 105건을 제공했다. 발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와 심포지엄도 열었다. 시는 작년 10월 ‘서울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해 청년부상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부상제대군인, 외상치료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상담센터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가 직접 연기한 연극을 관람하고 눈시울도 붉히기도 했다.

군 훈련 도중 동상을 입어 발가락 2개를 절단한 이창수(80) 어르신은 발가락 3개가 남아있다는 이유로 보훈 요건이 인정되지 않아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센터는 복지재단 공익법센터와 연계해 행정소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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