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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로 분전함에 역사와 이야기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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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곳에 금천 사계·역사문화길 홍보
공공디자인 적용해 보행환경 개선


서울 금천구가 독산로 분전함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사진은 개선 전(위)과 후 모습. 2023.12.11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독산로 분전함(전기 분배 조절장치를 보관하는 시설물) 11곳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산로 일대는 전주와 통신주, 공중선을 없애고 배선을 지하에 넣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단계로 시흥1동 우체국부터 서울남부여성발전센터 삼거리 구간 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지중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생긴 보도 위의 분전함에 금천의 사계와 호암산 역사문화길을 홍보하는 이미지를 입히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외관을 깔끔하게 꾸몄다.

야간에는 LED 조명도 들어오게 해 보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버스정류소 2곳에 승차대를 만들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 정류소 2곳에 안내표지를 새로 설치해 독산로 도시미관도 개선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산로 지중화 사업에 맞춰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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