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매년, 헌혈한 구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며 헌혈 동참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상품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난해까지는 전혈 헌혈자에게만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백혈병 환자 및 암 환자 수혈에 사용되는 혈액을 원활히 확보하고자 혈소판 헌혈자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구는 총 3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3회에 걸쳐 지원한다. 1차로 지난 15일부터, 1000만원의 상품권을 헌혈의 집 건대역센터에서 헌혈한 구민에게 지급하고 있다.
주민등록상 광진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헌혈 가능한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회차별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혈액은 인공으로 만들 수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만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온누리상품권 지원으로 헌혈에 적극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