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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물관에서 ‘아카데미’ 운영
조선시대 서당처럼 수업 진행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고전 아카데미’를 총 10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전아카데미는 고전을 심도 있게 읽고 해설 강의를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명심보감’을 주제로 진행했던 지난해 아카데미에서는 수강신청이 모두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이번 고전은 조선시대 서당의 필독서인 ‘동몽선습’이다. 동몽선습은 ‘어린 학생들이 먼저 익히는 책’이라는 뜻으로, 옛날 서당에서 천자문을 익힌 후 배우는 교재였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과거 서당처럼 강사가 선창하고 수강생이 노래처럼 따라 부르는 이른바 ‘서당식 성독’ 방법으로 진행돼 더욱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후에는 수료증도 배포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 고전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고전을 함께 읽고 깊이 있는 생각과 지혜를 나누며 고전 문학의 즐거움을 알아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해 구민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2024-05-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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